농진청, 무더위 농작물·가축 관리 당부

2013.06.09 21:17:06 7면

농촌진흥청은 9일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대비, 농작물과 가축 관리 대책을 미리 세워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논에는 물을 깊게 대줘 벼의 온도 상승을 막고,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감자는 짚, 풀, 퇴비 등을 이랑에 깔아주거나 줄기가 시들면 물을 충분히 공급(1만~1만5천ℓ/10a)하면서 탄저병이나 진딧물 등 병해충 방제에 나서야 한다.

무와 배추는 10일 이상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을 주고 진딧물이나 각종 바이러스 방제를 철저히 한다.

고추는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정 수분 유지가 중요하며, 물을 줄 때는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다.

인삼은 2중으로 차광망을 씌워 내부 온도를 낮춰준다.

과수원에서는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과실이 많이 달린 가지는 늘어지지 않게 버팀목을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준다.

축사는 고온이 지속되면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환기를 자주해 내부 습도가 높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 축사 주변 잡초제거와 각종 영양소 보충제를 미리 준비해 대비해야 한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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