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개청 130주년 기념 전시행사 성료

2013.06.16 20:43:28 11면

인천세관은 지난 15일 개청 130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현대 세관의 활동상을 살펴보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세관은 지역주민 1천여명을 초대해 기념행사를 열고 ‘세관 역사 유물사진전’, ‘국내외 소외계층 돕기 운동’과 ‘진짜·가짜상품 비교 전시’ 등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세관은 폐기돼야 할 상표법 위반 물품인 ‘짝퉁’ 의류와 신발 약 1만점을 한국전쟁 당시 힘이 됐던 에티오피아와 국내 보훈단체에 전달했다.

또 ‘진짜·가짜상품 비교전시’ 부스에서는 한국조폐공사가 위조지폐 구분법을 설명하고 국내 주요 상표권자 및 해외 유명브랜드 등 9개사를 초청해 진품과 가짜상품을 비교 전시했다.

더불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생명사랑 캠페인’과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증하는 ‘장애인 돕기 자선모금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인천세관 개청 13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박철구 인천세관장은 “인천항 개항과 함께 문을 연지 올해로 130년을 맞은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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