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래·김수진, 남녀일반부 각각 우승

2013.07.01 22:03:33 11면

해경청장배 장거리 핀수영대회

해양경찰청은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장거리 핀수영대회 결과 노형래와 김수진이 남녀 일반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노형래(해양경찰청 체육단)와 김수진(Y사랑)은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수변공원에서 펼쳐진 핀수영대회 3km에 출전해 각각 25분00초, 30분26초를 기록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수영짱클럽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고양어울림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5km와 고등부·대학부·일반부 3km 장거리 등 11개 종목에 모두 9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도 대회장 주변에 마련된 해양경찰 장비전시회와 난타 공연, 해양경찰 의장대, 관현악단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며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김석균 청창은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이해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레저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바다와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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