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양 유출 기름량 감소

2013.07.07 20:53:51 10면

지난해 동기比 건수는 증가

올해 상반기(1∼6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해양 오염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으나 기름 유출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상반기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 오염사고를 집계한 결과 사고 건수는 8건, 기름 유출량은 699ℓ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사고 건수(3건) 보다 167% 증가한 것이지만 같은 기간 기름 유출량(6만1천97ℓ)과 비교해 99% 감소한 수치다.

올해 기름 유출량이 급감한 원인은 200ℓ이하의 소량 유출 사고가 많았기 때문이다.

사고 원인별로는 선원 부주의가 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선박 종류별로는 예인선과 어선이 각각 2건, 화물선, 준설선, 준설부선, 육상시설이 각각 1건씩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 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응 매뉴얼에 의한 방제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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