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평 축구 부활 촉구 결의안 발의

2013.07.28 22:09:28 4면

 

민주당 안민석(오산·사진) 의원은 ‘경평(京平)축구 부활 촉구결의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의안 내용은 ▲국회는 남북한 여자축구경기가 남북 경색국면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했음을 주목하고 정부가 앞으로 스포츠 교류를 비롯한 민간차원의 남북 교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 ▲정치적 이유로 문화교류가 단절돼서는 안 된다는 원칙 및 남북관계에 있어 문화의 역할에 대한 정부의 재인식 ▲정부가 경평축구의 민족적·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동 대회의 부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등을 촉구하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정치와 외교력만으로는 현재의 남북경색 국면을 돌파하기 어렵다”며 “스포츠와 문화외교의 긍정적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결의안을 발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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