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 공채 9월 집중 분포

2013.07.30 19:50:55 6면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9월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매출액 상위 1천대 기업 가운데 잡코리아에 등록한 468개 기업의 지난해 채용일정을 분석한 결과, 247개사(52.8%)가 9월에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10월(23.1%), 8월(11.5%), 11월(8.5%), 12월 이후(2.4%), 7월(1.7%) 순으로 공개 채용을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

모집 마감도 9월에 하는 기업이 48.3%로 가장 많았으며, 10월(30.3%), 11월(13.5%), 12월 이후(4.1%), 8월(3.0%) 등의 분포를 보였다.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는 “대기업 공채는 매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예년의 채용 일정을 파악해 두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공채가 시작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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