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사를 선정해 민원인 및 지사주변 응급환자 발생시 사용이 편리하도록 종합민원실 내에 자동제세동기<사진>를 시범설치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동안지사와 인천계양지사는 전철역 인근에 위치해 내방민원과 인구이동이 많은 지사로 특히 안양동안지사의 경우 건강증진센터를 운영, 지사를 찾는 어르신들이 일일평균 100여명에 달하고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자동제세동기 설치·확대가 절실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심근경색증, 협신증 등 심장병 환자 또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병원 밖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 각자의 주의도 중요하지만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공기관 차원의 자동제세동기 설치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