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재단, 로봇부품 국산화 선도

2013.08.07 21:28:59 8면

산업부, 시범보급 기관 지정

부천산업진흥재단이 국내 기업의 로봇 부품 성능 개선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 부품 실증 시범보급사업 기관으로 유일하게 지정돼 사업비 15억원을 지원받은 데 따른 것이다.

산업진흥재단은 국내기업의 로봇부품에 대해 전자부품연구원 등의 성능 개선 지원과 신뢰성 평가를 받아 우수 부품으로 인증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로봇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부품 제조기업과 로봇제조 기업의 대외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국산 부품은 외국산 부품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현재 국내 생산 로봇의 구동부·센서부·제어부 등 주요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은 14.3%에 불과한 반면 핵심 부품의 원가는 전체 로봇 생산 원가의 46%에 달해 로봇 완성업체의 수익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재단과 전자부품연구원이 인증한 부품을 로봇 완성품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부품 테스트베드를 구축, 성능을 입증해 보일 계획이다.

이학주 재단 본부장은 “국산 부품의 성능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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