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 창업지원 공모전

2013.08.08 21:58:10 7면

6개월간 5천만원 지원

동그라미재단(옛 안철수재단)이 지역 경제의 자생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창업 공모전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업 후 성장 단계로 접어들기 전에 위기를 맞는 3~7년 시기 이른바 ‘죽음의 계곡’에 접어든 기업들의 문제 진단과 해결에 초점을 맞춰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창의적인 연대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6개월간 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5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주요 내용은 기업 진단과 해결방안 실행을 위한 전문가 지원 및 지원금, 내부 임직원 교육 및 역량계발 및 외부 전문가와 네트워킹 제공 등이다.

6개월 후에는 결과 발표회 및 사업 수행 평가를 통해 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역 주민 심사제 도입도 특징으로 꼽힌다.

지역 주민이 심사의 주인공이 돼 지역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기업을 뽑게 된다.

김영 동그라미재단의 이사장은 “지역 주민 스스로 참여해 창업 기업들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서류접수는 동그라미재단의 누리집(www.thecircle.or.kr)과 임팩트스푼(www.impactspooon.org)에서 할 수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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