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꿈나무·신인선수 스포츠 캠프 개최

2013.08.12 21:57:30 18면

18일까지 이천장애인훈련원

장애인 체육 유망주들에게 종목 체험과 재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3 장애인 꿈나무·신인선수 스포츠 캠프’가 12일부터 18일까지 6박7일의 일정으로 이천장애인종합체육훈련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 장애인 체육 꿈나무와 신인선수 총 108명이 참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총 7명의 꿈나무와 신인선수가 이번 캠프에 입소했다.

캠프기간동안 꿈나무·신인선수들은 개별체력측정 및 각 종목 순환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종목을 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도별 인재발굴을 통한 부족한 신인선수확보를 기대할 수 있고, 과학적 선수선발 기준을 마련하여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2016 리우패럴림픽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세계 톱 10 진입을 위한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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