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5경축 양양전국사이클대회
의정부시청이 2013 8.15 경축 양양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시청은 14일 강원 양양 벨로드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일반 종합성적에서 63점을 얻어 서울시청(47점)과 국민체육진흥공단(46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의정부시청은 이번 대회 개막일인 지난 12일 임재연이 남일반 4㎞ 개인추발과 15㎞ 스크래치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4㎞ 단체추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날 김군수가 30㎞ 포인트에서 39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올 시즌 첫 종합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또 여일반 경륜 결승에서는 전날 스프린트 챔피언인 이혜진(연천군청)이 황예은(전남 나주시청)과 윤아영(인천광역시청)을 누르고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고, 가평군청에서 활약하다 올해 초 군입대한 임채빈(상무)은 남일반 경륜 결승에서 강진원(전북 전주시청)과 조주현(충남 금산군청)을 물리칙 대회 첫날 1㎞ 독주경기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나란히 남녀일반부 2관왕에 오른 임재연과 이혜진이 각각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고 최병창 의정부시청 감독은 남일반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여일반 연천군청은 73점으로 종합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