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꿈나무 28개팀 ‘승리 토스’

2013.08.28 21:22:47 18면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31일 안산서 개최

전국 초등학교 배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13 제2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오는 3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 잠원초와 신풍초, 조원초, 태장초, 성남 돌마초와 금상초, 화성 서신초와 남양초, 인천 창신초와 가좌초 등 프로배구 남녀부 연고지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국 24개 초등학교 KOVO 유년부 배구교실 27개팀과 초청팀인 안산서초까지 총 28개팀 420여명의 배구 꿈나무들이 참가한다. 초대 대회였던 지난 대회는 배구를 처음 접하는 유소년들에게 배구에 대한 재미를 심어주기 위해 배구를 놀이화한 ‘바운다룬’을 이용한 대회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배구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9인제 혼성(남학생 7명, 여학생 2명) 정식배구 경기가 채택됐다.

대회 방식은 28개팀이 중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 2개 종별에서 5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 리그를 거친 뒤 각조 1~2위 팀이 10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종별 우승팀을 가린다. 예선전은 단일세트 25점 경기로 진행되며 10강부터 결승까지는 3세트 15점 경기로 치러진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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