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청라국제도시

2013.08.29 20:10:05 10면

불법광고물 주민자율단속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불법광고물에 대한 단속이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과 도로교통 안전을 방해하는 도로변의 현수막, 벽보 등의 불법광고물에 대해 최근 15명의 주민자율단속원을 위촉, 활동 요령 교육을 실시한 후 9월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청라국제도시의 불법광고물 단속건수는 약 2만여건으로 지난해 6천여건 동기 대비 3배나 늘어나 현재 인력(용역 3명)으로는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최근 청라국제도시에서 미분양 부동산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인구 급증에 따른 신생업소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타 지역 상업광고물도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의 형태로 불법광고물이 반복적 또는 게릴라식으로 게시돼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주민과 경제청이 함께 만들어가는 옥외광고 문화정착을 위해 주민자율참여 단속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 단속에 집중하고 청라국제도시의 브랜드 향상과 깨끗한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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