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커낼워크’에 외국 관광객 몰린다

2013.09.12 21:47:41 11면

대형 크루즈 타고 입항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부터 인천 송도 신항을 통해 입항한 관광객들의 관광지로 송도 ‘커낼워크 (NC큐브-커낼워크점)’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신항을 통해 입항한 크루즈의 승무원과 관광객들이 쇼핑 및 휴식 시간을 보내기 위해 ‘커낼워크 (NC큐브-커낼워크점)’에 몰리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 송도 신항으로 약 9만t급 대형 크루즈 ‘COSTA Atlantica호’가 약 2천700여명의 승객과 약 900여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입항했다.

앞으로 평균 약 3천여명 이상 탑승한 대형 크루즈는 올 연말까지 총 28회 입항할 예정으로, 향후 송도국제도시를 관광하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신항은 내년 연말까지 크루즈 전용 부두로 임시 활용 될 예정이다.

신항에 입항한 ‘Costa호’ 승무원 하르토요 트리(인도네시아·33)씨는 “특색있는 빌딩과 중앙공원 등 이국적인 송도국제도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커낼워크(Canal Walk) 중간에 조성된 인공수로 등 계획된 도시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인공수로 옆 노천카페와 산책로 등 쉴 공간이 많아 진정한 휴식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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