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3일 술에 만취해 앉아 있는 행인에게 접근,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대리운전기사 송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7월 26일 새벽 1시40분쯤 수원 영화동의 한 호프집 앞에서 술에 만취해 쓰러져 있는 A씨의 지갑, 휴대폰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9월 13일 새벽 3시쯤 용인 구갈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해 잠든 B씨에게서도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