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생으로 만 57세인 김 센터장은 전국의 구조대원 중 최고령으로 스킨스쿠버 최고의 자격인 인스트럭터 자격과 철인 3종경기에 6차례 출전해 완주한 강철체력을 바탕으로 29년간 소방현장을 누빈 화려한 경력이 말해주듯 경기도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손꼽힌다.
이런 김 센터장이 지난해부터 소방방재청에서 처음으로 도입, 구조대원의 구조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시험인 인명구조사에 지원해 모든 과정에서 젊은 구조대원들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체력과 구조기술을 바탕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 센터장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다년간 익혀온 구조능력을 평가받고 싶어 시험에 응시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이번에 취득한 자격을 바탕으로 후배 구조대원들이 이른 시간 내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