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 열정에 나이가 상관 있나요”

2013.10.08 21:08:41 12면

김희석 수원소방서 파장119 센터장
인명구조사 시험 최고령 합격
강철 체력·구조 기술력 ‘과시’

 

수원소방서 파장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희석 센터장이 2013년 인명구조사 2급 자격 인증시험에서 최고령으로 합격해 화제다.

1956년 생으로 만 57세인 김 센터장은 전국의 구조대원 중 최고령으로 스킨스쿠버 최고의 자격인 인스트럭터 자격과 철인 3종경기에 6차례 출전해 완주한 강철체력을 바탕으로 29년간 소방현장을 누빈 화려한 경력이 말해주듯 경기도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손꼽힌다.

이런 김 센터장이 지난해부터 소방방재청에서 처음으로 도입, 구조대원의 구조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시험인 인명구조사에 지원해 모든 과정에서 젊은 구조대원들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체력과 구조기술을 바탕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 센터장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다년간 익혀온 구조능력을 평가받고 싶어 시험에 응시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이번에 취득한 자격을 바탕으로 후배 구조대원들이 이른 시간 내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