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男에페 개인·단체전 석권

2013.10.10 22:02:29 18면

‘한국 남자 펜싱 에페의 간판’ 정진선(화성시청)이 제6회 톈진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정진선은 10일 톈진 외국어대 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개막 5일째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박상영(경남체고), 권영준(전북 익산시청), 송재호(국군체육부대)과 팀을 이뤄 한국대표팀이 홈팀 중국을 45-39로 물리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동메달리스트 정진선은 이로써 대회 이틀째인 지난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장 쳉지에(중국)을 15-13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금 5개, 은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차지한 태권도 등의 선전에 힘입어 10일 오후 7시 현재 금 19개, 은 31개, 동메달 31개로 개최국 중국(금 70·은 34·동 21)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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