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권력의 희생양 경륜·화합의 지도자”

2013.10.13 22:16:03 4면

홍문종, 서청원 비판 차단 주력

새누리당 홍문종(의정부을) 사무총장은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청원 후보에 대한 각종 비판을 차단하면서 경험과 경륜,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한 지도자임을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서 후보를 둘러싼 공천헌금 비리 전력 논란 질문에 대해 “친박연대 때 당으로 받은 돈 때문에 옥고까지 치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착복한 게 아니라 당을 위해서 쓴 돈이고 그 당시 살아있는 권력에 의해서 희생된 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사무총장은 “그 분이 부패한 정치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좀 지나친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 사무총장은 또 야권에서 서 후보에 대해 ‘올드보이’로 비판하는 데 대해서도 “경험과 경륜을 갖고 화합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야당에서도 많은 분들이 ‘서 후보 같은 분이 국회의원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한다”며 “지금 여야 간에 소통이 다소 어렵고 또 당 전체를 아우르는 지도자가 부족할 때에 서 후보 같은 분이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있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