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국도 사망사고 26% 감소

2013.10.17 21:56:56 3면

‘교통사고 줄이기’ 효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경기도내 일반 국도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비율이 9월말 기준 지난해 대비 26.5%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 사업이 효과를 본 결과라고 서울청은 설명했다.

서울청은 올해 들어 도와 경기지방경찰청 등 10개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사망사고 원인 분석 및 감소대책 마련,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망사고 줄이기에 앞장섰다.

특히 국도 47호선 남양주 장현리 홈플러스삼거리 등 도내 상습 교통사고 교차로 7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현재 7곳 가운데 3곳은 사업이 완료됐고, 4곳은 연말 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명교 서울청장은 “사망자 줄이기 운동이 실질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교통안전 캠페인 및 위험구간 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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