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특허청 4급 이상 퇴직자 69% 재취업”

2013.10.17 21:59:28 4면

 

특허청 4급 이상 퇴직자의 69%가 특허법인이나 관계기관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사진)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특허청 4급 이상 퇴직자 148명 가운데 69%(102명)가 업무 연관성이 있는 특허법인(72명)이나 관계기관(30명)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부급 직원 30명 가운데 22명이 퇴직 일주일 이내에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 특허청 관계기관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은 “퇴직 후 바로 관계기관으로 재취업한 것은 느슨한 공직자 윤리법의 탓도 있지만, 특히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폐쇄적인 조직문화에도 원인이 있다”면서 “윤리규정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