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자전거 교통사고 해마다 증가 3년간 28%↑…고양시 부상자 最多

2013.10.21 22:14:45 23면

사상자도 급증 대책 절실

도내 자전거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면서 사상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안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21일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도내 자전거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0년 1천640건, 2011년 1천747건, 지난해 2천101건으로 3년간 2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2010년 46명에서 2011년 52명, 지난해 64명으로 최근 3년간 39.1% 늘어났다.

부상자 수의 경우 2010년 1천673명, 2011년 1천764명으로 늘다가 지난해에는 2천109명에 달했다.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 부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고양시로, 257건의 사고가 발생해 266명이 다쳤다.

이어 부천시 225명, 수원시 209명, 안산시 187명, 안양시 159명을 기록하는 등 이들 5개 시가 도 전체 부상자의 49.5%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사고 잦은 곳의 사고유형과 사고특성을 자세히 분석해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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