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백군기(비례·용인갑 지역위원장·사진) 의원은 23일 ‘ROTC 조종장학생’들의 임관 인원이 당초 배정 인원보다 해마다 미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백 의원에 따르면, ‘ROTC 조종장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항공대(35명)와 한서대(25명), 교통대(25명) 등으로 이중 교통대는 오는 2015년에 첫 조종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실제 임관 비율은 항공대만 있던 2004년 28명이 임관해 80%를 보인 이후 한서대가 첫 조종사를 배출한 2008년 90%를 보이다, 이후 5년 동안 76% 정도의 임관율을 보이고 있다.
백 의원은 “조종 장학생의 임관이 저조한 이유를 파악해 조정하는 등 공군 조종사 인력 획득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