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여객부두 보험 미가입”

2013.10.23 22:23:24 4면

연간 이용객 20만명인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이 운항 시작 2년이 지났지만 김포와 인천 여객부두가 화재 및 재해사고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승객 안전과 피해 보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새누리당 심재철(안양동안을) 의원이 23일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국감자료에서 밝혀졌다.

심 의원에 따르면 수공은 지난 2011년 한진해운과 여객부두 운영사 등 5개 부두운영사와 항만사용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설물 및 이용객 피해를 담보하기 위해 사용개시일 전까지 임대시설과 장비에 대한 화재보험 등을 가입하도록 했다.

하지만 수공은 이들 5개 부두운영사가 임대차계약서에 따른 보험가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부두 사용을 승인해줬다.

컨테이너와 일반화물 부두 4곳은 1년이 지난 4월 뒤늦게 보험에 가입했으나, 여객부두 운영사인 ‘E사’는 현재까지도 258억원 상당의 임대시설물에 대한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있다.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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