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은 잊어라…”

2013.10.29 22:20:14 인천 1면

마블 히어로의 두번째 주자가 떴다

토르 : 다크월드/30일 개봉

장르 : 액션/어드벤쳐

감독 : 앨런 테일러

배우 : 크리스 헴스워스/나탈리 포트만/톰 히들스턴/안소니 홉킨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 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어벤져스’ 이후 마블 히어로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그 첫 주자로 나선 ‘아이언맨3’는 국내 900만 관객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사랑을 받았다. 30일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토르’는 그 두번째 주자다.

‘토르: 다크 월드’에서는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아스가르드로 돌아간 토르와 로키, 지구에 남겨진 토르의 연인 제인이 다시 만나 그 후의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영화의 가장 큰 관람포인트 중 하나는 토르와 로키 형제의 관계 변화다. ‘어벤져스’에서 적으로 만났었던 토르와 로키 형제의 관계는 거대한 적을 앞두고 ‘동맹’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토르’ 시리즈에 있어 두 형제의 관계는 매우 중요한 동력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는 앨런 테일러 감독의 말처럼, 시리즈가 거듭되며 형제에서 적으로, 그리고 위험한 동맹관계로 변화해 온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낳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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