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용 “LH, 미매각 자산 4년만에 2배 급증”

2013.10.29 22:20:08 4면

 

국회 국토위 소속 민주당 신장용(수원을·사진) 의원은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 상환 노력을 하겠다는 자구약속이 무색하게 미매각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이 공개한 LH 국감 자료에 따르면 공사 보유 미매각 자산이 2008년말 15조4천930억원에서 2012년 10월말 현재 32조 8천307억원으로 오히려 17조 3천377억원 증가해 4년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약금만 납입한 후 6개월 이상(최대 8년) 연체 중인 자산 매각 계약 1천256건을 방치해 연체 매매 대금만 5조 2천6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 의원은 “장기 연체 자산매각계약에 대해 즉각 계약 해제하고 재매각 추진 등의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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