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심야에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개인택시를 턴 혐의(특가법 절도)로 석모(24)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석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50분쯤 수원시 정자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조모(52)씨의 개인택시 운전석 유리창을 부수고 현금 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52차례에 걸쳐 89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석씨는 2007년 비슷한 수법의 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생활비 마련을 위해 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