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차기 최고경영자(CEO) 공모를 4일 마감했다.
KT 관계자는 4일 “예정대로 공모 접수를 오늘 오후 6시에 마감했다”며 “공모에 참여한 인사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모 지원자와 헤드헌팅 업체 추천 대상자로는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과 형태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방석호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이상훈 KT 전 사장과 최두환 KT 전 사장, 표현명 KT 대표이사 직무대행 등이다.
또 KT 해직 노동자인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 위원장은 지난 2일 신청서를 발송했고, 지재식 전 KT노조위원장도 마감 이전에 CEO 공모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