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

2013.12.09 22:00:28 3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3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중기센터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3년 가족친화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2013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해마다 선정해 올해는 총 288곳이 선정됐으며, 이중 공공기관은 중기센터를 포함해 90곳이다.

인증은 ▲가족친화제도 실행 사항 ▲가족친화 경영만족도 ▲관련 운영 요구사항 이행 등을 평가해 기준에 충족된 기업에 부여되며, 중기센터는 지난 7월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를 신청해 서면심사를 거쳐 9월11일 임·직원 인터뷰, 직원만족도 등 여성가족부터 현장실사를 받은 바 있다.

중기센터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산전·후 휴가 및 급여 제공 ▲공동유아보육시설 운영 ▲출산장려금 및 영유아보육비 ▲자녀학비보조수당 지원 ▲선택적복지제도 부양가족 복지포인트 지원 ▲광교테크노밸리 주말농장운영 ▲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고객만족의 기본은 직원의 만족과 행복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 가족친화경영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며 센터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또한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3년 가족친화 기관 인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총무팀(031-259-6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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