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방문객 83.4% 또 오겠다”

2013.12.12 21:17:50 16면

수원문화재단 리서치설문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절실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의 83.4%가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화성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문화재단은 리서치 전문업체 파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수원역 및 수원화성 일대에서 1:1 면접설문(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3%p)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여행형태와 수원화성 및 수원관광전반의 만족·불만족 요인을 파악해 맞춤식 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15세 이상 국내 관광객 520명(수원시민 제외)이며, 설문 내용은 ▲수원화성 방문객 여행형태조사 ▲수원시의 관광 만족도 조사 ▲수원시의 관광 방향성 조사 ▲재방문 여부 및 기타 건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수원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주로 자가용을 이용(60.2%)했으며, 친지들과 방문(54.8%)하는 경향이 컸다. 총 여행경비(교통비 제외)는 5~10만원(35.8%)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체류 시간이 평균 3시간, 숙박을 하는 관광객은 전체의 14.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만족도 부분에서는 관광편의시설에 대한 만족이 79.1점(100점 만점 환산 결과)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쇼핑과 숙박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73.4점과 75.6점으로 평균(77.1점)을 다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단위 프로그램 확충, 개별관광객들을 위한 교통 및 안내시스템의 보완, 숙박시설의 확충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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