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올해 최고 농업명인 5명 선정

2013.12.18 21:59:01 7면

농촌진흥청은 올해 농업인의 최고 영예인 ‘2013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으로 이남주씨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진청 등 각급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보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농업리더를 발굴해 우수 영농기술과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국제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및 농업인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마련된 상이다.

이에따라 농진청은 해마다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 농업기술명인에는 화훼·특작분야에 이남주 경기 여주 자연아래버섯 대표, 식량작물분야 이규길 제주 서귀포 제주홍암가㈜ 대표, 채소분야 경남 거창 딸기 달인 류지봉씨, 과수분야는 전북 장수 사과 고수 김재홍씨, 축산분야 충남 홍성 돼지 전문가 김건태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동시에 자신의 기술을 주변 농업인에 전파하는 농업리더로서 활동이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은 각 명인들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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