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근대우편 도입 130주년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2014년 8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열리며 세계 100여 개국에서 출품할 2천500여틀, 1천억원 상당 우표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1918년 미국에서 실수로 아래위가 뒤집혀 인쇄돼 당시에는 1장에 24센트에 불과했지만 현재 15억원을 호가하는 커티스 제니(일명 ‘뒤집힌 제니 Inverted Jenny’) 우표와 1856년 영국령 가이아나(Guiana)에서 발행해 전 세계 오직 1장만 남아있는 1¢임시우표(36억원 추정) 등 세계 최고의 희귀 우표도 초청·전시할 예정이다.
명예조직위원장인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한류 및 전통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 세계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