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정원 관련법과 예산안 연계는 반칙”

2013.12.26 18:16:53 4면

 

새누리당 윤상현(인천 남을·사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민주당이 국정원 관련 법안과 새해 예산안을 연계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관련 법의 과도한 입법 요구를 예산안과 연계시키는 것은 국정 운영을 방해하는 반칙 태클”이라며 “정치는 협상으로 풀어야지 협박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작 문제는 민주당이 특위에서 국정원 관련 법안이 자기들 뜻대로 되지 않으면 새해 예산안 처리를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데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국정원의 정보활동의 세세한 내역까지 명문화 하자는 것은 정보기관의 업무 특성을 간과한 지나친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