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1시 50분쯤 수원시 파장동 지방행정연수원 앞 도로에서 용인시청 소속 9급 공무원 김모(29)씨가 술을 마시고 본인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 받았다.
다행히 사고는 경미한 수준이어서 택시 운전자는 현장을 떠났지만 승객 김모(44)씨가 음주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 음주 측정결과 공무원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22%로 조사됐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