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공공부문 여성관리자 늘린다

2013.12.29 21:15:07 2면

여가부, 기관별 40%까지 확대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정부 각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등 공공부문에서 여성 관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 제16차 여성정책조정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공공부문의 여성 대표성 제고 계획’이 지난 27일 서면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부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을 기관·연도별로 확대, 2017년까지 40%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수립한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정부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은 27.7%였다.

위원회의 성별 참여 현황은 보도자료 배포나 누리집 게재 등으로 공표하고,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여성인재 추천 절차 체계화 등 방안도 추진한다.

공직과 교직에서도 여성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안전행정부는 42개 중앙행정기관의 고위공무원 임용 후보자 3배수 안에 자격 요건을 갖춘 여성 후보자를 포함하도록 하고, 4급 이상 여성 관리자 임용을 2017년까지 15%로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기관별 기준을 마련하고 이행 정도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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