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희, 女프로농구 3R ‘기량발전상’

2014.01.09 21:05:43 18면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가드 김규희가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3라운드 기량발전상 투표에서 김규희가 총 36표 중 17표를 얻어, 홍아란(청주 KB스타즈·10표)을 제치고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김규희는 지난 2012~2013 시즌 정규리그 7라운드에 이어 생애 두번째로 기량발전상을 받게 됐다.

김규희는 지난 3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6득점과 2.2리바운드, 2어시스트, 1.2스틸 등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김규희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3라운드 4승1패의 성적을 거두며 11승5패로 선두 춘천 우리은행(12승3패)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김태연기자 tyon@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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