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킨텍스~수서 노선 파주 연장 ‘파란불’

2014.01.13 21:36:16 9면

국토부, 광역철도 제한 80㎞ 확대
2차 국가철도망 구축 행정력 집중

파주시가 정부에 요구해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수서 노선의 파주 연장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 걸림돌이었던 광역철도 거리 제한을 50㎞에서 80㎞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지난 1일 시행됐다.

시는 그동안 광역철도를 전체 구간 50㎞ 이내로 제한한 대광법 시행령 규정으로 GTX 노선 파주 연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가 연장을 요구한 GTX 킨텍스∼수서 노선은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져 전체 구간이 73.7㎞다.

그러나 대광법 시행령 개정으로 운정신도시까지 노선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시는 GTX 노선 파주 연장에 걸림돌이 제거된 만큼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파주 연장 건설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비용으로 3천억원을 이미 확보하고 있고 지난해 2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 자체 실시한 GTX 파주연장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지상 건설 때 비용편익분석(B/C)이 1.08로 나와 시의 요구가 반영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윤상명 기자 kronba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