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의사들 집단행동 나서는것 옳지 않아”

2014.01.13 21:48:28 4면

 

새누리당 황우여(사진) 대표는 13일 ‘의료영리화’ 논란으로 의사협회가 3월 중 조건부 총파업을 결의한 것과 관련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집단행동에 나선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재고해 달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제주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파업에 대한 의료계의 결정은 취소해야 하고 정부와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요 사이 여러 매체에서 괴담이 돌아다니는데 의료분야는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것이 전통이고 새누리당을 비롯한 정부의 의지”라며 “의사협회는 이 부분에 대해 극단적인 언어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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