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민생혁신 방안 ‘버스 공영화’가 답”

2014.01.19 21:53:42 4면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부천오정·사진) 의원은 19일 “진짜 민생혁신은 바로 공공성의 강화”라며 철도 민영화 논란에 대응해 ‘버스 공영화’ 방안을 제안했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 공영화’ 방안에 대해 “‘경기대중교통공사’를 설립해 단계적으로 버스공영화를 추진하고 궁극적으로 수도권 대중교통공사로 발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광역버스를 ‘M버스(앉아가는 버스)’로 만들고 수요 맞춤버스를 도입하겠다. 혼잡 도심지역에는 2층 버스도 도입하겠다”며 “‘교통약자지원센터’도 설립해 현행 민영버스 시스템에서 배제돼 있는 장애인·노약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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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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