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민주당 유은혜(고양일산동·사진) 의원은 같은 당 우원식·유기홍 의원과 함께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교복값 거품빼기,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여성의전화 정춘숙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고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의 이혜영 본부장이 2006년 교복값 거품논란 이후 추진된 교복공동구매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현재 교복구매방식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분석해 문제점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업계의 이해관계보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장을 우선 고려하고, 교복을 착용하는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