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3일 민족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 영화동 지체장애인 시설 ‘사랑을 나누는 집’을 방문해 사랑나눔 운동을 펼쳤다.
수원중부서는 지난해부터 ‘사랑을 나누는 집’과 인연을 맺은 후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랑나눔을 나누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는 전의경 어머니회와 함께 김장김치 200여 포기를 담가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최안숙(57·여) 원장은 “지체장애인 10여명이 모여살고 있는 작은 시설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온정을 베풀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지구대에서는 주기적으로 순찰을 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명균 서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일회성 전시행정이 아닌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펼쳐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주민공감 눈높이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