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보건公 경기북부지도원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방문위로

2014.01.28 21:32:18 27면

파주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과 교통사고를 당한 장애인 최모(32)씨를 방문하고 따뜻한 위로를 했다.

사고를 당한 최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공한 임대주택에서 어린 자녀 5명과 함께 살았으며, 부인(28)이 가출해 장녀(15)가 집안살림을 도맡아 동생들을 돌보고 있었다.

이들이 생활보호 대상자 지원금과 장애 수당으로 생활하여 매우 궁핍하다는 소식을 접한 김종구 서장은 이들을 방문해 “불의의 사고로 매우 힘들겠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어린 자녀들을 봐서 굳건히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올 것”이라며 “앞으로 경찰과 공단 등이 협력하여 봉사할 길을 모색해 보겠다”며 거듭 위로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윤상명 기자 kronba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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