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소비촉진 운동 나선다

2014.02.04 21:43:02 2면

도청직원점심 백숙 제공
5분간 열처리 인체 무해

 

경기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가금류 농가를 위해 닭고기 소비 촉진운동에 나섰다.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은 4일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제공된 닭장각백숙(닭을 4등분 한 다리부분)으로 점심을 함께 했다.

또 닭 소비를 늘리기 위해 이날 점심 뿐 아니라 구내식당 주간 식단에 안동찜닭, 계란장조림, 닭 순살 프라이드치킨 등을 포함시켰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도 북부청에서 직원 500여명이 참여하는 닭고기 시식행사도 가졌다. 김 지사 역시 같은 날 부천시에 있는 북부시장에서 닭고기 판매와 시식행사를 가진 바 있다.

AI 병원체는 70℃에서 35분, 75℃에서 5분간 열처리 하면 모두 사멸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익혀먹으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관계자는 “AI로 닭고기와 오리 소비가 감소돼 가금류 농가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AI가 인체에 무해한 만큼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시식행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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