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女 3000m 계주 준결승전 1위로 결승 안착

2014.02.10 22:18:03 1면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3천m 계주에서 안정된 호흡을 자랑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조해리(28·고양시청), 박승희(22·화성시청), 공상정(18·강원 유봉여고), 심석희(17·서울 세화여고)가 호흡을 맞춘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 준결승전 1조 경기에서 4분08초052로 1위를 차지하며 2위 캐나다(4분08초871)과 함께 1, 2조 상위 두 팀씩이 나서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대표팀은 8년 만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태연기자 tyon@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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