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작업에 참여한 대학생 재능기부자 등 20여명은 수차례 회의를 통해 디자인과 소방을 연상시킬 수 있는 스토리를 결정하고, 마치 한 사람이 그린 것 같은 일관적이고 통일적인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벽화는 각 층별로 아이템을 나누어 1~2층 계단은 소방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도안으로 표현하고, 2~3층은 소방안전체험실이 있는 만큼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도안으로 테마별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진행했다.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은 “재능기부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소방체험 교육을 나눔으로써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면 그 즐거움을 두 배가 된다”며 ‘벽화그리고 재능나누고 추진계획’의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