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관세청, 국제우편 환적 협력 추진

2014.02.19 21:33:39 22면

경인지방우정청은 우정사업본부와 관세청이 외국으로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된 특송화물을 국제우편물로 환적해 제3국으로 운송하는 새로운 물류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관세청은 지난 18일 ‘국제우편 환적제도 운영에 대한 상호협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이르면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

국제우편 환적제도는 국제특송화물 처리 절차와 우편 처리 절차를 결합한 신개념 화물운송방법으로 제3국간 전자상거래 국제특송 소형화물을 국내로 유치해 국제우편으로 최종 목적지에 발송하는 제도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특송화물을 직접 보내는 것보다 인천공항 반입 후 EMS(국제우편)로 환적해 보내면 물류비용이 최대 60% 절감될 것”이라며 “항공사와 특송업체 등과 함께 합동 T/F를 운영해 통관·우편물 접수·운송 등의 국제우편 환적업무프로세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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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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