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23일 현재까지 경기도와 인천시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로 각각 79명과 20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리·동두천시, 연천·양평·가평군을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모두 79명이 단체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이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2명, 정의당·녹색당 각 1명, 무소속 6명이다.

용인시에서는 총 8명이 등록, 가장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어 안산·과천시 각 6명, 성남·군포·하남·이천·광주시 각 5명, 여주시 4명, 부천·평택·고양·파주시 각 3명, 수원·광명·남양주·오산·화성시 각 2명, 의정부·안양·양주·의왕·시흥·안성·김포·포천시 각 1명이다.

광역의원에는 모두 36명이 등록했는데 새누리당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5명, 노동당 4명, 무소속 2명이었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는 20명이며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남동구청장 예비후보자는 김석우·윤창열 전 남동구의회 의장 등 6명이 등록을 마쳐 가장 많았다.

연수구는 남무교 전 연수구청장 등 3명, 부평구는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 등 3명, 계양구는 이용휘 계양구의회 의장 등 3명, 서구에는 강범석 전 국무총리실 조정관 등 2명, 동구는 이환섭 전 인천동부경찰서장 등 2명이 접수했다.

/박창우·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