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수원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3.9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의 결정공시에 따르면 수원의 2014년 표준지공시지가(2천526필지)는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연장 개통, 광교택지개발 등 개발호재에 힘입어 전년 대비 3.92% 올라 각각 3.64%, 2.83% 오른 전국과 경기도 상승률을 압도했다.
공시지가 최고가 지역은 팔달구 팔달로 3가 29-6번지 부근으로 ㎡당 1천80만원, 최저가 지역은 장안구 상광교동 산10번지로 ㎡당 4천500원이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토지 적정가격을 평가해 공시하는 가격으로 수원시 10만여 개별공시지가산정, 토지 감정평가, 조세·부담금 부과, 의료보험료 등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 산정의 기준이 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내달 24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표준지 소재지 구청 민원실에서 열람가능하고,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