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들 ‘中企’에 푹 빠졌다

2014.03.04 22:02:29 6면

목표 입사 희망기업 1위…대기업 ‘추월’
취업 결정적 요소 ‘연봉수준’ 가장 높아

신입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중소기업’이 꼽혔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최근 신입구직자 1천51명을 대상으로 ‘입사희망기업 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현재 목표하고 있는 입사 희망기업으로 ‘중소기업’이라고 응답한 구직자가 전체 응답률 50.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기업’이 응답률 40.2%, ‘공기업’ 34.3%, ‘외국계기업’이 26.3% 순이었다.

취업에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는 ‘연봉수준’이 응답률 78.1%로 가장 많았다.

‘출퇴근거리’(55.9%)와 ‘복리후생’(52.4%), ‘희망직무’(39.7%), ‘회사규모’(35.7%), ‘기업문화’(17.2%), ‘정년보장’(1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평균 2천308만원으로 집계됐다.

희망연봉은 남성 구직자가 평균 2천635만원, 여성 구직자가 평균 2천211만원으로, 남성 구직자가 여성 구직자보다 평균 424만원 높게 나타났다.

희망하는 복리후생으로는 ‘학자금지원’이 응답률 11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주5일 근무’(84.3%)와 ‘4대 보험’(73.8%), ‘연월차 사용’(73.0%), ‘야특근 수당’(60.0%), ‘경조금 지급’(29.2%), ‘구내식당 운영’(22.7%), ‘교육비 지원’(21.9%), ‘의료비 지원’(18.5%), ‘장기근속자 포상’(11.9%), ‘기숙사 제공’(9.3%), ‘주택자금 대출’(9.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최대 가능한 출퇴근 거리의 시간은 평균 58분으로 집계됐다.

또 구직자가 희망하는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0년 이상’이라는 응답이 22.2% 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3년~4년 미만’(19.0%), ‘5년~6년 미만’(17.2%), ‘4년~5년 미만’(13.4%), ‘2년~3년 미만’(7.8%), ‘9년~ 10년 미만’(6.9%), ‘1년~2년 미만’(5.1%), ‘6년~7년 미만’(4.4%), ‘7년~8년 미만’(2.9%), ‘8년~9년 미만’(1.0%) 순이었다.

/전승표기자 sp4356@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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