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송죽동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실종 20여일 만에 인근 저수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5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수원 송죽동 만석거에서 떠오른 변사체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13일 실종된 김모(25)씨로 확인됐다.
만석공원 일대를 순찰 중이던 공원관리원에게 발견된 김씨는 당시 저수지 내에 엎드린 상태로 물위에 떠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진 김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