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安, 통합신당 새정치비전위 인선 확정

2014.03.12 22:08:35 4면

8명 명단 발표 전원 외부인사 구성
위원장은 호선 방식으로 선출 예정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 새정치연합은 12일 통합신당의 새정치비전위원회를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했다.

신당추진단의 박광온, 금태섭 공동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가청렴위원회 위원 출신인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비롯 ▲백승헌 변호사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이래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이선종 은덕문화원 원장 ▲조우현 숭실대 교수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 ▲최태욱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가나다순) 등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여성은 원불교 서울교구장을 지낸 이선종 원장과 제윤경 대표 등 2명으로, 신당추진단은 여기에 여성계 인사 1인을 추가로 영입하기로 해 새정치비전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비전위는 13일 종로 수운회관에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신당추진단장 초청으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장은 두 공동단장이 퇴장한 뒤 호선 방식으로 위원들 가운데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통합신당의 16일 발기인대회 장소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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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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